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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이요원, 진구 밀어낸 이유는…야망+사랑(종합)

▲불야성 5회 캡처(사진=MBC)
▲불야성 5회 캡처(사진=MBC)

'불야성' 5회에서 진구와의 과거 인연을 회상하는 이요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5회에선 박건우(진구 분)와 오랜만에 재회한 뒤 과거 일본에서의 인연을 회상하는 서이경(이요원 분)의 모습이 담겼다.

서이경은 노출시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는 컨테이너 속 중요 물자를 태운 뒤 그것의 정체를 파헤치려는 무진그룹 황태자 박건우를 만났다.

서이경은 이어 "할 일이 많아. 작품이 다 타버려서 손해가 크거든"이라며 재회 인사를 나눴다. 이에 박건우는 "언제고, 어떤 식으로 만날 것이라 생각했어. 그런데 이렇게는 아냐"라며 서로 적으로 만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서이경은 이를 듣고 "간단해 난 약속대로 악당이 됐고, 넌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고... 모른 척, 착한 척하는 것"이라며 차가운 태도로 일관했다.

▲불야성 5회 캡처(사진=MBC)
▲불야성 5회 캡처(사진=MBC)

서이경은 이후 전임 대통령 장태준(정동환 분)을 만나 자신의 야망을 드러냈다.

그는 장태준에 "차기 대선 킹메이커가 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금고도 준비돼 있습니다"라며 "조건이 있습니다. 박건우 카드 버리세요"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장태준은 "내가 서봉수(최일화 분) 딸을 뭘 믿고"라며 서봉수와의 과거 악연을 암시하듯 반문했다. 이에 서이경은 "아버지는 그래서 실패하셨죠. 믿었던 친구들이 배신해서. 전 실패할 자신이 없습니다. 아무도 믿지 않으니까요"라며 답하고 자리를 떠났다.

서이경은 박건우를 또 만났다. 그는 "건우야 넌 이 싸움 못 이겨. 괴물은 인간한테 질 수가 없거든"이라며 자신을 사랑하는 박건우에 야망만을 위해 사는 괴물이 됐음을 알렸다.

이어 서이경과 박건우의 과거가 차츰 밝혀졌다. 그는 자신의 자유로운 삶을 찾고자 아버지 밑에서 일하면서 자신의 받아야 할 금액을 정산하고 떠나려 했다. 하지만 이경의 아버지는 박건우의 존재를 알았고 둘 사이를 갈라 놓으려 폭력까지 동원했다. 서이경은 결국 자신이 재일교포 금융재벌인 아버지 밑을 떠나지 않는 조건으로 박건우를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제안을 건넸고 "악당이 될거야. 빌딩 위에서 더 이상 누명 쓰지 않고 세상을 내다보며 살거야"라고 다짐하며 박건우 곁을 떠났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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