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닥터 김사부' 서은수가 유연석에게 질문을 던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0회에서는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이 6중 추돌사고 현장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주와 윤서정은 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6중 추돌 사고 현장을 보게 됐다. 급히 응급 차량을 부른 두 사람은 구급대와 함께 차량 안에 있는 부상자들을 구하기 위해 힘을 썼다.
수많은 부상자들에 돌담병원은 분주해지기 시작했고, 김사부(한석규 분)를 데리고 가려 이죽거리던 본원 감사팀 사람은 자신의 딸이 병원으로 실려오자 눈물을 글썽이며 경악했다.
한편 도인범(양세종 분)은 강동주에게 지지 않으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수술을 해봤다고 거짓말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도인범은 강동주에게 "수술이 장난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목숨 걸 일도 아니다"라며 웃어보였다.
수술 후, 우연화(서은수 분)은 강동주에게 다가가 평소 마시던 커피를 뽑아주며 "의사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 없냐. 의사로서의 소명 때문이라던가"라고 물었다. 강동주는 "그런 건 10년 이상 해보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이에 우연화는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 9회에서는 평소 병원 허드렛일을 맡던 우연화가 위기에 맞은 환자를 직접 치료했다. 영어 원서로 된 의학책을 뒤져 환자의 병이 자신이 생각한 병과 일치함을 알아낸 우연화는 자신이 직접 치료를 해 위기의 순간을 넘겼고, 우연화의 치료 장면을 돌담병원 직원들이 목격하게 돼 정체에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