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박영선, 이재용 비판 "삼성전자 지주회사? 또 세금 안내고 330조 주인 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박영선 트위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박영선 트위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판했다.

박영선 의원은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28년만의 재벌 총수 청문회. 아버지 잘 만나 황금 수저 물고 나온 그들의 답변은 모른다는 것으로 위기 모면하려는 것.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최순실에게 300억 돈 주었다', '삼성물산합병이 승계와 관련 없다'는 어처구니 없는 강변. 우리가 또 속아야 하는 건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삼성 미래전략실은 지주회사로 가면 당연히 없애야 합니다. 삼성물산과 인적분할된 삼성전자가 지주회사로 되면 이재용 부회장은 또 세금 안내고 330조 삼성의 주인이 됩니다"라며 "이를 위해 중간지주회사를 허용하자는 국회로비가 이미 시작됐지요. 미래 전략실 폐쇄의 이유?"라고 이재용 부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오전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박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삼성물산이 삼성바이로로직스 지분 35%를 갖고 있다.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삼성 바이오 상장에서 가장 득보는 사람은 바로 본인이다"라며 삼성의 정경유착 계획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지금까지 8조의 재산이 불어났는데 상속세 증여세는 16억만 내고, 자신의 힘으로 재산이 증식된 적이 있냐"라고 일침을 놓은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