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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고은 '만인보' 실린 기구한 가족사...누리꾼 "아버지 위해서라도 진실 말해야"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고영태의 과거사가 화제를 모았다.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주요 참고인인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가족사가 고은 시인의 시집 '만인보(萬人譜)'에 실린 것이 알려졌다.

고영태의 가족사는 '만인보' 중 '단상 3353-고규석' 편과 '3355번-이숙자' 편에 실린 것으로 밝혀졌다. 고규석 씨와 이숙자 씨는 고영태의 부모로, 고규석 씨는 1980년 5월 21일 광주민주화항쟁 중 군인의 발포로 현장에서 숨졌다.

'만인보'에는 고규석 씨의 죽음과 그의 사후 이숙자 씨의 생활고가 담겼다. 이숙자 편에는 부부의 막내 아들인 고영태가 펜싱 선수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딴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고영태의 사연이 알려지며 누리꾼 역시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h922****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지은 죄값 달게 받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최순실 외 일당들에 관한 사실만을 말해주길 바란다", wnrj**** "그래도 당신은 죄인입니다. 이건 변치 않아요" 등 따끔한 충고를 전했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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