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노라조 조빈이 이혁의 탈퇴와 관련해 글을 전했다.(사진=인스타그램)
'슈퍼맨', '카레' 등 흥겨운 히트곡을 남기며 존재감을 알린 듀오 노라조가 이혁 탈퇴와 함께 새출발을 알렸다.
9일 오전 노라조 조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늘 당연했던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움을 찾는 길을 떠나려 합니다"라며 이혁의 노라조 탈퇴 소식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조빈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것에서 이제 최선을 기본으로 오히려 최고가 되어보려 합니다"라며 "좋은 것은 살리고 나쁜 것은 버려서 좀 더 진화한 노라조가 되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쉬움과 새로운 기대를 갖고 계실 여러분들께 꼭 "역시" 라는 말을 듣도록 잘 하겠습니다"라며 "모두의 행복을 향한 저의 꿈을 지켜나가겠습니다"라고 했다.
조빈은 마지막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는 노라조가 되겠습니다"라며 "따뜻한 맘으로 지켜봐주세요. 곧 모두를 놀라게 해드릴 놀라움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에게 미안하고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날 오전 노라조 소속사 유케이레코즈 측은 "이혁이 노라조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며 "조빈과 이혁은 최근 1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