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익 트위터, 김문수 페이스북)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게 "당신이 종북"이라고 말했다.
9일 황 칼럼니스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을 사회주의 국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북한의 지배층밖에 없다"며 "그들의 헌법이 어떠하든 북한은 왕조 국가"라고 말했다.
이어 황교익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김 씨 왕족이 절대적 권력으로 인민을 통치하고 있다"며 "종북은 북한을 추종한다는 말이니 곧 왕조국가를 추종한다는 뜻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황교익은 그러면서 "국민이 아니라 1인 권력자에게 충성하며 그가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그 충성에 변함없는 자가 종북이다"면서 "김문수가 종북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