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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퇴출에…“이방카 브랜드 사라” 백악관 선임고문 광고 논란

▲10일 오전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방송인터뷰 중 트럼프 미국대통령 맏딸 이방카의 의류 브랜드 광고에 나섰다.
(사진=MBC)
▲10일 오전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방송인터뷰 중 트럼프 미국대통령 맏딸 이방카의 의류 브랜드 광고에 나섰다. (사진=MBC)

이방카 트럼프의 의류 브랜드가 미국 현지 고급 백화점 '노드스트롬'에서 퇴출당하자 백악관 선임고문이 나서 "이방카 브랜드 사라"며 '폭스뉴스'를 통해 홍보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캘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 나서 "이방카의 브랜드를 사라"며 광고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이방카 제품을 사라고 말하고 싶다"며 "저는 쇼핑을 싫어하지만 가서 좀 살 생각이다"라고 하며 "지금 무료 광고를 하는거다. 모두들 오늘 가서 사라.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방카의 의류 브랜드가 미국 현지 고급 백화점 '노드스트롬'에서 퇴출당한 것에 따른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가 홍보역할을 자처한 셈이다.

이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인 숀 스파이서도 "콘웨이는 그 문제에 대해 자문 역할을 한 것일 뿐이다. 그 뿐이다"라며 이방카의 브랜드를 홍보한 콘웨이를 두둔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9일 트위터에 "'노드스트롬이 내 딸 이방카를 매우 부당하게 대우했다"며 "이방카는 위대한 사람이다. 언제나 내가 올바른 일을 하게 한다! (노드스트롬의 이방카 브랜드 퇴출 결정은) 끔찍하다"고 글을 적은 바 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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