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이자 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사진=김문수 페이스북)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이자 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의 구속 결정에 “한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걱정 된다”라고 주장했다.
김 비대위원은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에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시킨 데 이어 야당이 임명한 편파적인 정치 특검은 무리한 표적수사로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의 최고의사결정권자까지 구속시켰다”라고 주장하며 “한국경제 전체에 미칠 충격과 악영향이 걱정 된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이재용 부회장 구속이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에 대한 자해행위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또 “국가원수가 직무정지 되어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제일의 기업을 이끄는 기업인까지 구속되어 이미 어려운 우리 경제가 더 악화되지 않을까, 그 피해는 우리 국민들에게 돌아오지 않을까 심히 걱정 된다”며 “법원은 국익을 고려하여 신속하고 지혜로운 재판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해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김 비대위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총궐기대회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는 등 박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