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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아는형님’서 스페인 경험담 전해 “‘한국 여자 다 이러냐’는 소리 들어”

▲'아는형님' 서예지(사진=JTBC)
▲'아는형님' 서예지(사진=JTBC)

서예지가 '아는형님'에 출연해 스페인 현지에서의 경험을 전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 65회에는 배우 서예지, 오지호가 출연해 웃음을 줬다.

서예지는 이날 자신이 스페인 수영장에서 겪은 일을 전하며 현지의 한 할머니가 속옷을 비키니 수영복으로 입고 나가도록 한 경험담을 밝혔다. 이에 서예지는 "그때부터 비키니 입는 것에 대한 충격이 생겼다"고 했다.

또한 서예지는 스페인의 한 남성이 자신에게 다가왔던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커피를 마시러 갔는데 날 만나고 싶다고 하길래 한국에서 하는 게임이 있다며 가위바위보를 해서 머리에 딱밤 맞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가락 힘이 세도 날 좋아하는 애라 좋아할 줄을 알았는데 딱밤을 맞더니 '한국 여자 다 이러냐'고 따졌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실제 이날 '아는형님'에선 서장훈이 서예지에게 딱밤을 맞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서예지는 서장훈의 이마에 뽀뽀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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