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재 SBS 아나운서(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김선재 SBS 아나운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장항준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했다. 그는 장항준이 전하는 구로동 2인조 카빈 강도 사건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에 집중했다.
15일 방송된 SBS '꼬꼬무'에서는 1974년 7월 25일 벌어진 구로동 2인조 카빈 강도 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의 이야기 친구로는 모델 이현이, 개그맨 정성호, 김선재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꼬꼬무'의 리액션 퀸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듣던 이현이는 생각지도 못한 결말에 오열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꼬꼬무'에 처음 방문한 정성호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건의 전모에 빠져들었고, 이야기의 전말을 듣고 끌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울분을 터트렸다.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SBS의 간판 아나운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나운서 김선재는 장항준의 이야기 친구로 나왔다. 장항준은 "요즘 프리 선언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라며 농담을 건넸고, 김선재는 "나중에 아나운서 팀장할 것"이라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재 아나운서는 장항준의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었고, 그날의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을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했다.
김선재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2015년 SBS에 입사해 '모닝와이드', '풋볼매거진 골', '접속 애니월드', 'e스포츠 매거진 GG', '김선재의 책하고 놀자' 등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