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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수(엄용수)ㆍ설운도ㆍ배일호ㆍ박서진ㆍ장윤정ㆍ신재동 악단장, 나이 95세에 별세 '전국노래자랑' MC 송해 추모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전국노래자랑' 송해 추모 특집(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전국노래자랑' 송해 추모 특집(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만 95세의 나이로 별세한 故 송해의 추모하는 '전국노래자랑' 생방송에 현숙ㆍ엄영수ㆍ설운도ㆍ배일호ㆍ박서진ㆍ장윤정이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국민MC' 송해를 추모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방송이 시작되기 전 송해의 생전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는 "만 세 살부터 115세까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는데 그분들한테 내가 배운 게 많았다"면서 "'전국노래자랑'은 시청자와 출연자가 주인"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가수 현숙의 추모사로 시작했다. 현숙은 '사랑하는 송해 아빠에게'라는 제목으로 쓴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그는 "천국에서 평생을 그리워하던 가족들과 평온하게 계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숙 뿐만 아니라 엄영수, 설운도, 배일호, 박서진, 장윤정이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송해와 관련한 추억들을 나누고, 그와 관련한 노래를 부르며 송해를 그리워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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