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강철부대W'에서 해병대 박민희, 조아라, 이수연, 윤재인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에서는 특전사와 해병대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특전사는 사전 미션 미션 승리로 '총상 제거권'과 '대항군 위치 정보'라는 강력한 혜택을 확보한 채 결승전을 시작했다.
최종 결승은 2차전으로 진행됐다. 1차전인 '함정 수색 구출 작전'에서는 각 팀의 1명이 인질로 선정되고 나머지 3명이 임무를 수행해야 했다. 첫 관문인 IBS 탑승 구간에서 해병대가 빠르게 앞서 나갔다. 이수연은 선두에서 키잡이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조류를 고려한 전략을 세웠고, 이는 해병대의 리드를 이끌었다.
그러나 함정 도착 후 특전사가 반격에 성공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결승 지점에 양 팀 모두가 도착해야 하는 상황에서 특전사가 단 6초 차이로 빠르게 도착했다. 양 팀은 모두 총상 2발씩을 기록했고, 특전사는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
2차전은 '대량 살상 무기 탈환전'으로 이어졌다. 각 팀은 1차전에서 확보한 첩보 영상을 바탕으로 작전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특전사는 사전 미션 혜택으로 대항군 위치 정보를 추가로 확인하며 총상 최소화 전략을 세웠고, 해병대는 빠른 기동에 중점을 두고 전술을 짰다.
2차전 결과, 대항군들도 다수 등장했지만, 해병대가 큰 격차를 벌리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최초로 해병대가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에 해병대 출신 패널 김동현도 감격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철부대W'는 최정예 여군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출신 부대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치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