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KBS2가 '신데렐라 게임'을 결방하고,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중계한다.
18일 KBS2 편성표에 따르면,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던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이날 결방한다. 이날 KBS는 오후 6시 50분부터 도쿄 돔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개막전 '도쿄 시리즈'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를 중계한다.
이번 도쿄 개막전에서는 일본인 선발 투수 맞대결부터 오타니, 프레디 프리먼, 카일 커터, 이안 햅 등 주요 타자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은 시범 경기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했고, 결국 마이너리그으로 강등해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도쿄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이마나가 쇼타가 맞붙는다. 야마모토는 지난 시즌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고, 이마나가는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올렸다.
두 선수는 지난해 9월 한 차례 선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야마모토는 4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7이닝 3실점을 올린 이마나가는 8회초 역전을 이끈 타선에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됐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오타니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오타니는 지난해 개막전이었던 서울시리즈에서 10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