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딩고뮤직이 iHQ와 공동제작한 '너야'(왼쪽), 키위미디어그룹 산하 레이블 싸이커델릭 레코즈와 기획한 '클랙뱅'(사진=딩고뮤직)
메이크어스가 운영하는 미디어 채널 ‘딩고’가 ‘딩고 뮤직’을 통해 음악 제작 사업에 진출한다.
딩고 뮤직은 지난 20일 iHQ와 공동 제작한 신곡인 슬옹의 ‘너야 (feat. 빈지노)를 발표한 데 이어 21일에는 키위미디어그룹과 손잡고 산하 레이블 싸이커델릭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들이 부른 ‘딩고프리스타일 #1 (dingo FREESTYLE): 클릭 뱅(Click Bang)’을 발매했다.
딩고뮤직 측은 슬옹, 싸이커델릭 크루에 이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딩고 뮤직’ 측은 신규 음악 제작 사업에 대해 “딩고 사용자층과 음악 시장 주요 소비자층이 겹치는 만큼, 다양한 방식의 공동제작을 기획해 한국 음악의 다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딩고 플랫폼을 이용해 아티스트와 소속사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설계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채널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장기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크어스의 최재윤 이사는 “딩고뮤직이 음악업계에서의 활약이 커지면서, 아티스트들은 물론, 기획사들과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 뮤지션이라면 누구든지 딩고뮤직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딩고는 2,7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중심 미디어로, ‘오프더레코드, 수지’, ‘수고했어 오늘도’ 등 자체 제작 콘텐츠로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