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기사' 9회 캡처(사진=KBS2)
'흑기사' 서지혜가 김현준을 만나 서로의 사랑을 돕자고 약속했다.
3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9회에서는 정해라(신세경 분)의 전 남자친구 최지훈(김현준 분)을 만나는 샤론(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지훈은 이별한 정해라와 다시 만나고자 접근했고 문수호(김래원 분)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은 샤론을 만났다.
샤론은 최지훈에 정해라와 다시 만날 방법이 있다며 "해라 씨를 돌아오게 하는 방법은 그 남자한테 다른 여자가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론은 이어 "내가 문수호를 가질게요. 당신은 나를 돕고, 나는 당신을 돕고"라고 상부상조의 뜻을 전했다.
최지훈은 샤론의 말에 문수호가 좋아하는 여자에 대한 정보로 "프라이팬을 잘 다루는 여자라고 하는데 그게 음식을 잘하는 여자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알렸다.
이에 샤론은 두 손에 프라이팬을 쥐고 "사랑 받는 느낌은 어떤 걸까? 200년을 기다렸는데 이제 좀 알고 싶어. 문수호 씨 당신한테"라며 문수호를 향한 짝사랑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