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규리(사진=인스타그램)
배우 김규리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붓 선물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배우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이 붓으로 사군자 공부 꾸준히 하겠습니다. 붓 선물,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이는 동양화 붓이 담겨 있다. 김규리는 앞서 영화 '미인도' 출연 후 동양화 작가로 데뷔한 바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6월 민주 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을 관람 후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MB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에 포함돼 피해를 본 문화예술인 7인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위로의 의미로 선물을 전했고 김규리는 동양화 붓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