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슈가맨2')
'바람아 멈추어 다오'의 가수 이지연이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첫 방송된 JTBC '슈가맨2'에서는 가수 이지연이 슈가맨으로 등장, '바람아 멈추어 다오'를 열창했다.
이지연은 이날 가수가 됐던 계기에 대해 "고등학교 시절 친구가 좋아하던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의 연습실을 구경갔다가 유현상 씨가 노래를 불러보라고 해서 불렀다"라며 "부모님께 오디션 합격 소식을 말씀드렸더니 반대하셨다. 그 당시에는 연예인에 대한 인식이 지금 같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수 생활을 3년 밖에 안 했다.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있었는데, 그 때 사랑하던 사람이 생겨서 미국으로 도망을 가다시피 했다. 전 남편과 헤어진 후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지연은 "지금은 미국에서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 남편 역시 셰프다. 9살 어리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지연은 "앞으로 계획은 30대 후반부터 제 모든 것을 바친 제 셰프 직업을 더 성공시키고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 끊임없이 요리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