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뷰렛 문혜원, 솔로프로젝트 시동…정규 1집 ‘대항해시대’ 발매

▲밴드 뷰렛 보컬 문혜원(문정후)(사진=딜라이트뮤직)
▲밴드 뷰렛 보컬 문혜원(문정후)(사진=딜라이트뮤직)

밴드 뷰렛의 보컬 문혜원이 솔로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문혜원은 16일 ‘문정후’라는 솔로 프로젝트 이름으로 첫 번째 음반 ‘대항해시대’를 발매한다. 데뷔 15년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 음반이다.

‘대항해시대’는 인생을 항해에 비유한 음반으로 문정후가 살아온 이야기를 9곡의 노래와 7편의 에세이, 그리고 1편의 단편 소설에 담아 항해 일지 형식으로 기록했다.

뷰렛 활동 당시 거칠고 에너제틱한 노래를 주로 들려주던 문정후는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에서 현악기, 관악기, 피아노 등을 활용해 웅장하고 클래식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타이틀곡 ‘이방인’은 문정호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만든 곡으로 10대 시절 그의 감성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후렴구의 외침이 긴 여운을 남긴다.

음악 평론가 성우진은 “일관적인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느낌과 해석, 변화무쌍한 톤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로 청자를 인도하는 음반”이라면서 “‘대항해시대’는 대중음악계의 새로운 모험이자 시도다. 문정후는 당당하고 매력 있게 항해를 이끌며 우리를 색다른 세계로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정후는 소속사 딜라이트뮤직을 통해 “이 음반을 1인 음악극으로 발전시키고 브랜드화하여 매달 공연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음반 발매에 이어 이달 29일에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폼텍웍스홀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연다. 음반 수록곡의 라이브를 비롯해 자전적인 에세이를 각색해 한 편의 모노드라마가 연상되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