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마더' 이보영이 아역배우 허율을 칭찬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보영, 허율, 이혜영, 고성희, 정서경 작가, 김철규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보영은 극 중 가짜 모녀로 호흡을 맞추는 아역배우 허율과 함께 등장했다. 이보영은 "보통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할 때 아이나 동물이랑 같이 찍는 게 굉장히 힘들다. 저희 맘대로 움직여지지도 않고 어른처럼 촬영장에서 힘든 거 겪는 게 쉽지 않아서 걱정이 됐었다"며 자신이 가졌던 걱정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혜나 역 때문에 촬영 딜레이되면 어쩌나 했는데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 의연하고 꿋꿋하게, 얼굴에 싫은 내색 전혀 없이 잘 해내고 있다"며 혜나 역의 허율의 연기 열정을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이보영 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허율 분)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모녀로맨스를 그린다.

'마더'는 도쿄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