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유비가 극중 이준혁의 모습이 이상형에 가깝다고 밝혔다.
2일 오전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측은 극중 우보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이유비의 1문 1답을 전했다.
이유비가 그려내는 우보영은 한때 시인을 꿈꿨지만 물리치료사로 진로를 결정한 후 대학시절 짝사랑남 신민호(장동윤 분)를 만나 생기는 사건을 그려낸다.
특히 2,3일 방송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3,4회부터는 우보영과 신민호,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물리치료사 예재욱(이준혁 분)이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유비는 이와 관련해 "실제로 예재욱 캐릭터가 이상형에는 더 가까운 편"이라며 "까칠하다가 사랑에 빠지면 사랑 바보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유비는 지난주 첫 방송에서 능력과 친절한 인성을 겸비한 물리치료사로 등장해 다수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자아냈다.
그는 이에 대해선 "실제로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사 선생님들께 배우고 왔다"며 "항상 현장에 계시는 자문 선생님들도 도와주신다. 대사까지 확인하며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누구나 다 삶의 애환들을 갖고 있는 거 같다. 보영이가 시를 통해 위로받고 아픔을 치유해나가 듯 시청자분들도 같이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통해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전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의료종사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감성드라마로 3회는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