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비가일 샘오취리(사진=KBS2)
아비가일, 샘오취리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 서로에 대한 호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 가나 출신 방송인 샘오취리가 출연해 4년 전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비가일은 "여자라면 '나 너 좋아해', '사귀자' 이런 식으로 말해주길 바라는데 들이대기만 하지 뭘 하자는 말이 없었다"며 자신을 향한 샘오취리의 태도를 전했다.
이에 샘오취리는 해명에 나섰다.
샘오취리는 "남자답게 얘기하고 싶었지만 방송할 때 작가님이 아비가일이 남자친구가 있다며 오취리가 조절하라고 했었다. 그래서 거리를 두고 연락을 안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솔직히 그때 예능 처음이었고 작가님 말씀 잘 들어야 했다"며 "일자리가 중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비가일은 샘오취리에 대한 오해를 말하기도 했다. 아비가일은 "첫 방송 기획 모임이 있었는데 가나 여자와 영상 통화하면서 느끼한 모습을 발견했다"고 폭로했다.
샘오취리는 이 역시 "그 당시에 가나에 사는 여자 동생이랑 영상통화하고 있었다"고 거듭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