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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시언-기안84-헨리, 울릉도 우정여행

▲'나 혼자 산다' 242회 캡처(사진=MBC)
▲'나 혼자 산다' 242회 캡처(사진=MBC)

'나 혼자 산다' 이시언, 기안84, 헨리가 울릉도 우정여행을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42회에서는 이시언, 기안84, 헨리의 세 얼간이 결성 1주년 기념 울릉도 캠핑이 공개됐다.

지난해 4주년 제주도 여행에서 처음 결성된 세 얼간이가 어느덧 1주년을 맞았다. 이시언은 "세 얼간이가 결성한지 1주년 아닙니까"라며 기안84-헨리와의 여행에 임했다.

그는 출발 전 동생들을 모아 각자 준비해야 할 물건들을 분배하는가 하면 자신만의 주관이 뚜렷한 기안84를 걱정하며 그의 준비물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다음 날 아침, 포항의 여객 터미널로 모인 세 얼간이 중 헨리는 출발 전부터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여행을 떠나요' 노래에 맞춰 춤을 췄고 침낭이 없어 걱정하는 이시언에게 "형이랑 같이 자면 되잖아"라며 애교를 선보였다.

세 남자는 울릉도행 표를 사고 아침을 먹기 위해 이동했다. 이들은 주문 실수로 총 5인분의 식사를 시킨 가운데 배 시간이 임박해 많은 음식을 10분 안에 다 먹어야 했다. 세 사람은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으려 전투적인 식사를 했고 출발해야 할 시간이 되자 허겁지겁 달려갔다.

세 얼간이는 배 시간에 맞춰 뛰어가면서도 중간중간 기념사진을 찍으며 여행의 기분을 느꼈다. 헨리는 자신이 연마 중인 운동 자세를 소개하는가 하면, 시를 쓰는 기안84의 취미에 살을 덧붙여 즉석에서 노래까지 만들며 여행을 떠나는 들뜬 기분을 드러냈다.

울릉도에 도착한 세 얼간이는 텐트를 치다 위기를 맞았다. 이시언, 기안84는 텐트를 칠 때의 성향이 달라 의견 충돌이 벌어졌다.

기안84는 눈에 보이는 대로 텐트를 연결했고, 이시언은 그런 기안84를 보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헨리는 "우리 다 가족이에요"라며 두 사람 사이에서 중재했다.

우여곡절 끝에 텐트를 완성한 세 얼간이는 캠핑을 위해 울릉도 어촌계장을 찾아가 낚시도구를 빌렸다. 세 사람은 한 낚시 포인트에서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그곳은 20일째 물고기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한 비운의 장소였다. 이에 이시언은 어촌계장님과 장소를 옮겨 고동과 따개비를 잡으며 저녁을 책임졌다.

낚시를 마친 세 사람은 저녁을 먹기 위해 캠핑을 할 장소로 돌아갔고 헨리는 아침에 물곰탕을 허겁지겁 먹은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세 얼간이는 화기애애하게 해물라면과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행복해했다. 이시언은 이날 자신이 드라마 일정 때문에 예민했음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시간도 가졌다. 하지만 이어서 나온 무심한 기안84의 대답으로 이시언이 먼저 취침한다며 텐트로 들어갔고 갈등이 커진 세 사람의 이야기가 예고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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