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전문제작사 락킨코리아가 노명희 작가의 신작 웹툰 '춘정지란(春情之亂)'을 중국 웹툰 플랫폼인 '콰이칸'과 연재 계약을 체결하고 한·중 동시 연재를 시작했다.
중국에 연재되는 '춘정지란'은 한국판 제목과는 다른 '嫁给我的美男子(내게 시집오는 미남)'이라는 타이틀로 중국에 첫 선을 보인다. '춘정지란'은 조선시대 배경의 로맨스물로 가난하지만 올곧은 양반 진금성과 노비에서 최 진사 댁 셋째 딸으로 신분 세탁을 하게 된 살별의 좌충우돌 혼인 생활을 내용이다. 살별은 만주로 도망가 자유로운 삶을 살 계획이었으나 자신에게 진심을 다하는 진금성에게 점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심쿵 달달한 스토리를 담았다.
'춘정지란'은 여성 독자층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고 있으며 중국 오픈 2주차 만에 약 1834만 뷰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한편 락킨코리아는 한국 여성작가 70여 명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인 국내 유명 웹툰 제작사다. 2017 문화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베이징 한국 웹툰 쇼케이스'에 한국 대표 10개사로 선정되었으며, 중국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 웹툰을 선보여 중국에 다양한 작품을 론칭한 바 있다.
올해에는 '2018 한중 애니·웹툰 비즈니스 상담회'에 선정되어 30여 중국기업과 바이어 미팅을 가졌으며 중국 시장으로부터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 시장은 물론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 한국 웹툰을 소개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