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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식샤를 합시다’, 벌써 시즌3...오랫동안 함께하길"

▲윤두준(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윤두준(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윤두준이 시즌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의 얼굴이 된 소감을 전했다.

윤두준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에서 “참여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지금까지 한 시즌 중 촬영하면서 가장 재밌어서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나라 시즌제 드라마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이 드라마가 세 번째 시즌을 가게 됐다는 것을 생각하면 얼떨떨하기도 하다. 구대영 이야기가 계속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 영광스럽다. 이 시즌이 오랫동안 지속되어서 대표적인 시즌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몇 시즌까지 갔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윤두준은 “사실 시즌3까진 예상했었다. 앞으로도 잘 됐으면 좋겠다. 꿈은 크게 가져야 하니까 내 힘이 되는 한 계속 하고 싶다. 우리 엄마가 좋아할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윤두준은 보험설계사이자 ‘식샤님’으로 불리는 구대영 역을 맡았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다.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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