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규리가 '내 뒤에 테리우스' 특별 출연 소감을 전했다.
남규리는 4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7회에서 북한 출신 핵물리학자 최연경 역할을 맡아 소지섭(김본 역)과 호흡을 맞춘다.
남규리는 "해보고 싶었던 좋은 역할 주셔서 감사하다. 제 역할이 드라마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또 그는 "폴란드에 처음 왔는데, 촬영하면서 하늘도 많이 보고 자연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폴란드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도 인상적이었다"라며 폴란드에서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내 뒤에 테리우스' 박상훈 감독을 비롯해 제작진은 폴란드에서 촬영을 마친 남규리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폴란드 바르샤바의 올드타운, 라젠키 공원(Lazienki Park) 등 주요 명소에서 지난 6월 말 촬영했다. 첫 방송에서 공개된 폴란드 로케이션 장면은 국정원 블랙 요원 김본과 최연경의 만남을 담았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