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미스 마' 김윤진 "최광제, 촬영 도중 화장실 가 큰 웃음”

(사진=SBS)
(사진=SBS)
배우 김윤진이 촬영 중 재밌었던 에피소드로 최광제의 허당기를 꼽았다.

김윤진은 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선뜻 상대 배우 최광제의 이름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김윤진은 “최광제가 맡은 고말구 역할이 은퇴한 조직폭력배로, 말도 없고 액션을 굉장히 잘 하는 인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역할 대로 액션을 굉장히 멋있게 잘하신다. 근데 멋있게 잘 등장하다가 딱 자세를 잡을 때 삐끗하곤 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리고 촬영 도중에 화장실을 가더라”고 덧붙이며 “덕분에 피곤할 때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광제는 “다 참을 수 있다. 아픈 것도 다 참을 수 있는데 생리현상을 참을 수 없다”고 솔직하게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촬영이 이어지는지 몰랐는데 급해서 화장실에 갔다와 보니 촬영이 이어지고 있더라.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광제는 첫 드라마에서 큰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지금 이 자리(제작발표회)도 너무 신기하고, 너무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좋은 선배님들과 제작진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하루하루 꿈꾸는 것 같고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여성 탐정 캐릭터 미스 마플이 등장한 몇 개의 에피소드를 21세기 대한민국의 현실에 맞게 재해석한 리메이크작이다.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하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이다. 6일 밤 9시 5분 첫 방송.

김원희 기자 kimwh@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