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녹여주오' 원진아(사진제공=유본컴퍼니)
지난 28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원진아는 24시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년 만에 깨어난 주인공 ‘고미란’ 역을 맡았다.
부스스한 머리를 풀어헤친 채 맘보 춤을 추는 첫 등장만으로 시청자를 1999년의 어느 날로 소환한 원진아는 사랑스러운 비주얼은 물론,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활약의 연속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단히 붙들었다.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고미란의 역경과 시련을 원진아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승화시키며 생생한 매력을 발했다.
원진아는 냉동인간 실험에 참여할 만큼 무모하리만치 가족을 생각하는 장녀 고미란으로, 때로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여자 고미란으로,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사실적이고 꾸밈없이 표현해내는 원진아는 코믹과 로맨스, 휴머니즘까지 아우르는 캐릭터의 서사 속으로 보는 이들을 강력히 끌어당겼다.

▲'날 녹여주오' 원진아(사진제공=유본컴퍼니)
소속사 유본컴퍼니 관계자는 "원진아는 ‘날 녹여주오’를 통해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꾀했다"라며 "그만의 섬세한 열연까지 놓치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29일 9시 2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