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펀딩' 유준상-데프콘 (사진제공=MBC)
27일 방송되는 MBC '같이 펀딩' 11회에서는 유준상과 데프콘이 태극기함 프로젝트 종착지로 삼은 중국 상하이를 찾아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현 루쉰 공원) 의거 전 열흘을 뒤쫓는 모습이 그려진다.

▲'같이 펀딩' 유준상-데프콘 (사진제공=MBC)
유준상과 데프콘은 이른 아침에도 공원을 가득 채운 인파를 보고 약 2만 명이 운집했던 윤봉길 의사 의거 당시를 떠올린다. 수많은 군중을 거쳐 홀로 거사 현장으로 향했을 윤봉길 의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짐작해 본다.

▲'같이 펀딩' 유준상-데프콘 (사진제공=MBC)
마침내 영원한 스물다섯 청년 윤봉길과 마주한다. 유준상과 데프콘은 윤봉길 의사 흉상에 헌화하고 두 손을 모아 한참을 묵념한다.
그다음 지난 몇 개월간 진심으로 완성한 태극기함에서 태극기를 꺼내 그 앞에 세운다.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잔 술을 부어 놓으라”. 윤 의사가 남긴 말을 떠올리며 태극의 깃발을 바친다.

▲'같이 펀딩' 유준상-데프콘 (사진제공=MBC)
‘같이 펀딩’ 제작진은 “유준상이 태극기함 프로젝트를 시작하던 당시부터 바랐던 일을 실행에 옮겼다. 윤봉길 의사를 만난 후 아이처럼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 6개월간 멋진 태극기함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 유준상의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유준상과 시청자들이 함께 완성한 태극기함 펀딩이 오늘 새롭게 진행된다.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