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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장모' 신다은 "김혜선, 그래도 나한테 소중한 엄마" 임신 고백으로 '흑장미' 자수 설득

(사진=SBS '수상한장모' 방송화면)
(사진=SBS '수상한장모' 방송화면)

'수상한 장모'가 마지막회까지 몇 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흑장미' 김혜선이 마침내 검거됐다.

6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수상한 장모'에서는 왕수진(김혜선)의 꼬리를 잡은 안만수(손우혁)과 제니(신다은)가 그에게 자수를 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왕수진은 안만수에게 "넌 태어날 때부터 내 인생에 도움이 안 됐다"라며 모질게 굴었다. 안만수는 칼에 찔린 상처를 보여주며 "칼로 베인 상처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왕수진은 "내가 널 버리지 않았더라면 넌 나보다 더 못한 인생을 살았을 것. 난 널 불행하게만 한다. 날 어미라 생각말고 잊어라"라고 말했다.

그때 제니가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제니는 왕수진에게 "왜 날 납치해 지금까지 데리고 있었냐. 언제까지 말 안 하려고 했냐"라며 "왜 날 데려다 키운 거냐 날 사랑하긴 한 거냐. 25년 모두 다 가짜였던 거냐"라고 울부짖었다. 이에 왕수진은 "그냥 네가 예뻤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SBS '수상한장모' 방송화면)
(사진=SBS '수상한장모' 방송화면)

왕수진은 자수를 하겠다면서 두 사람을 뿌리치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안만수는 "비참한 최후로 제니 마음에 못 박을 거냐. 내게도 용서할 시간은 줘야 되지 않겠냐"라고 설득했다. 제니가 달려와서 왕수진을 붙잡았고, 왕수진에게 자신의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왕수진은 걱정 가득한 얼굴로 제니를 바라봤고, 제니는 "나 혼자 키울 거다. 애기 태어나면 엄마 보여주겠다"라며 "그래도 나한테 소중한 엄마다"라고 말했다. 제니의 설득에 왕수진은 자수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경찰에 체포됐다.

제니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은석(박진우)는 "제니 씨 포기 못한다"라고 말해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오는 8일 마지막회를 방송하고 종영 예정이다. '수상한 장모' 후속작으로는 심이영, 서하준 주연의 '맛 좀 보실래요?'가 방송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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