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박상우)에서 하루 아침에 남편을 잃고 낙원 여인숙에서 출산하게 된 바닷가 출신의 청청소녀 '금박하' 역을 맡은 배우 박세완이 라디오로 대중과 소통에 나섰다.
박세완은 11일부터 매일 다른 7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잠깐만'에서 청취자들과 만난다. '잠깐만'은 MBC가 지난 20여 년 동안 펼쳐 온 라디오 캠페인으로 각계각층의 저명인사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자들과 함께 생각하는 코너이다.
드라마 '조선생존기', '땐뽀걸스', '같이 살래요' 등을 통해 청순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 온 박세완은 이번 드라마 '두 번은 없다'에서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장착한 채 생애 처음 엄마 역을 맡아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 박세완은 행복에 겨운 신부의 모습에서부터 남편의 허망한 죽음 앞에 오열하는 연기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낙원여인숙 CEO 윤여정(복막례 역)과 오지호(감풍기 역), 예지원(방은지 역) 등의 도움으로 출산을 하는 장면 역시 실감나게 펼쳐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매 작품 성장하는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박세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소소한 깨달음들을 청취자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주일간 배우 박세완의 목소리로 청취자를 찾는 MBC 공익캠페인 ‘잠깐만’은 MBC FM4U(서울/경기 91.9MHz)에서 방송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방송은 오전 10시 56분, 오후 7시 56분, 오후 9시 56분 하루 총 3회 방송된다. 지금까지 박세완은 물론, 신하균, 유해진, 김상중, 채시라, 이요원, 정재영, 곽동연 등 많은 배우들이 캠페인에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