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 모녀' 김흥수(사진제공=KBS 2TV)
20일 방송되는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주인공 구해준(김흥수)이 경찰에 연행된다.
필사적으로 호소하는 구해준의 모습, 무겁게 내려앉은 경찰서 분위기는 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 처해있음을 알 수 있다. 그에게 대체 어떤 일이 생긴 것일까.
지난 18일 방송된 ‘우아한 모녀’ 34회에서 한유진(차예련)과 구해준은 함께 만나 술을 마셨다. 한유진은 과거 악연으로 묶인 구해준에게 복수하기 위해, 구해준은 한유진에게 가슴 아픈 이별 통보를 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방송 말미 한유진이 구해준에게 함께 밤을 보내자고 말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사실 한유진과 구해준은 3년 전에 만나 사랑에 빠진 사이이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무렵 한유진은 구해준이 원수의 아들임을 알게 됐고, 구해준 앞에서 모습을 감출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흐른 후 한유진은 복수를 위해 구해준 곁으로 돌아왔지만,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우아한 모녀' 김흥수(사진제공=KBS 2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