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예련(비즈엔터DB)
배우 차예련이 17년 만에 참석한 첫 시상식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차예련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극 우수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차예련은 "연기를 한 지 17년 정도가 됐다. 시상식에 처음 초대를 받아서 처음 받는 상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굉장히 의미가 있고 무거운 트로피를 처음 드는 것 같은데 신랑이 떨지 말고 얘기 잘하라고 했는데 너무 떨린다"라며 "우선 결혼하고 출산하고 공백기가 길었다. 많은 고민하고 있을 때 절 믿고 택해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차예련은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을 것 같은데 제게 행운처럼 찾아와준 주상욱 씨 정말 고맙다. 매일 딸을 봐주는 엄마 고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