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홍수아(사진제공=KBS 2TV)

6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대륙의 첫사랑’ 배우 홍수아가 첫 번째 일일제자로 출연했다.

그는 무려 “다섯 마리 반려견의 보호자”라는 소개와 함께 “주인을 찾지 못한 반려견들을 임시 보호하다 보니 한 마리씩 거두게 됐다”라는 사연을 밝혔다.

이날 홍수아와 함께 ‘개훌륭’을 찾은 개 손님 ‘마리’ 또한 한 번의 아픔이 있던 반려견으로, ‘마리’는 신경계 이상으로 얼굴 반쪽은 분비물 분비가 안 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하지만 홍수아는 “저에게 와서 다행이다”라며 ‘마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홍수아는 제자 이경규, 이유비와 함께 반려견에 대한 지식을 겨루며 ‘개를 잘 아는 자’의 포스를 뽐냈다. 그의 ‘개 지식’ 비결은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었다. ‘개 초보’ 이유비는 “정말 대단하다”며 존경을 표현했지만, 7마리 반려견의 아빠 이경규는 “우리 집에 한 번 와 달라”라며 도움을 청해 스승 강형욱의 얼굴을 붉히게 했다.

또 홍수아는 모두를 혼비백산하게 만드는 ‘역대급 제멋대로’ 반려견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이경규와 강형욱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개 사랑을 표현해 ‘개 엄마’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