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동물농장' 허스키(사진제공=SBS)
5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남편 '벨'이 새끼들에게 다가오기만 하면, 악처가 되는 '루이'를 만나러 간다.
따스한 봄기운보다 더 강렬한 핑크빛 기운을 내뿜는 견공 부부 '벨'과 '루이'. 아직 어린 나이지만, 9마리의 꼬물이 남매를 낳았을 정도로 껌딱지 부부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 생활에 귀여운 꼬물이들까지 있어 더는 바랄 게 없을 것 같은 이 집에, 최근 수상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바로 아내 '루이'의 두 얼굴을 마주한 것이다. 남편 '벨'이 새끼들에게 다가오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눈에 쌍심지를 켜고 공격을 퍼붓는다.
그 때문에 새끼들을 눈앞에 두고 같은 지붕 아래 '벨'은 홀로 독방 생활 중이다. 그런데, '루이'와 '벨' 둘만 있으면 괜찮다고 한다. 신혼을 즐기고 싶던 '루이'의 투정인가 싶지만, 그렇다기엔 '벨'이 새끼들 가까이만 와도 너무나 사납게 돌변한다. ‘님’에서 ‘남’으로 변해버린 '루이'와 '벨' 견공 부부를 만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