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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 이르판 칸, 신경내분비종양 암 투병 끝 별세

▲이르판 칸(사진=이르판 칸 인스타그램)
▲이르판 칸(사진=이르판 칸 인스타그램)
인도 영화배우 이르판 칸이 암 투병 끝에 5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르판 칸은 ‘라이프 오브 파이’ ‘슬럼독 밀리어네어’ ‘쥬라기 월드’ 등에 출연했다.

29일 AP·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이르판 칸이 최근 인도 뭄바이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칸은 지난 2018년 희귀질환인 신경내분비종양을 진단받고 투병해왔다. 신경내분비종양은 신경계와 내분비계 조직이 뭉쳐 발병하는 종양으로, 췌장·위·소장·대장 등에서 발견된다.

칸은 당시 "삶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을 줘야 할 의무가 없다"는 소설가 마거릿 미첼의 글을 인용, 팬에게 담담하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1988년 영화계에 데뷔한 칸은 '발리우드' 톱스타로 군림하면서 '쥐라기 월드', '인페르노'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조연으로 종종 출연해 한국 관객에게도 낯이 익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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