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스토랑’ 오윤아와 아들 민이가 받아쓰기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27회에서는 ‘완도 전복’을 주제로 한 8번째 출시메뉴가 공개됐다. 이날 첫 편셰프에 도전한 오윤아가 전복감태김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탁월한 아이디어로 맛과 비주얼은 물론 건강까지 모두 잡은 전복감태김밥은 “가족에게 먹이고 싶은 맛” 등 역대급 극찬을 이끌며 출시의 영광을 차지했다.
첫 도전부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엄마 오윤아가 활약을 펼친 가운데, 오윤아의 일상 속에서는 아들 민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윤아는 9번째 주제인 ‘캔 참치’로 아들 민이 밥상을 차렸다. 평소 참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민이는 엄마의 노력으로 참치를 먹기 시작했다.
그렇게 단란한 아침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민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엄마 오윤아는 익숙한 듯 민이를 다독이며 다시 자리에 앉게 만들었다. 식사 예절을 가르친 것. 엄마 덕분에 다시 자리에 앉아 식사를 마친 민이는 엄마와 함께 홈트레이닝을 하는 등 즐거운 아침 시간을 보냈다.
이어 민이는 엄마와 받아쓰기를 시작했다. 민이는 엄마 이름을 비롯해 할머니, 할아버지 등 가족들의 이름을 기억해내 썼다. 뿐만 아니라 이영자, 이승철 등 ‘편스토랑’ 식구들 이름까지 척척 써내, 엄마 오윤아를 뿌듯하게 했다. 오윤아는 "내 이름을 쓸 때 좋았다. 나를 안다는 것이고, 내 이름을 안다는 것이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후 오윤아는 민이와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꿈’이 무엇인지 묻는 오윤아에게, 민이는 “소방관”이라고 답하며 글자로 썼다. 남을 돕는 일을 꿈으로 삼은 민이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감동으로 물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