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오늘저녁
오렌지단호박, 황금쥬키니호박, 요술호박 등 이색 호박들로 연 매출 1억 5천만원을 올린 농부를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만났다.
30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예쁜 호박을 키우는 농부 박정자 씨를 만났다.
그가 가장 먼저 소개한 호박은 초록색의 일반 단호박과 달리, 오렌지 색상을 닮은 이름하여 오렌지단호박이다. 껍질이 얇아 손질하기도 쉽고, 일반 단호박보다 당도도 높다. 또 컬러풀한 색상으로 요리의 색감을 살려주기에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몰이 중이다.
박 씨는 강원도 평창군 해발 500고지 인적 드문 산기슭에서 오렌지단호박 수확을 하고 있었다. 귀농 전, 평범한 전업주부였지만, 항상 귀촌을 꿈꿔왔다며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자, 오랜 고민 끝에 나홀로 귀촌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박 씨는 현재 오렌지단호박 외에 생으로 먹을 수 있는 황금쥬키니호박, 동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의 요술호박 등 10여 가지의 특수작물을 재배하며 연 매출 1억 5천의 농부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