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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정영, 리얼한 연기력으로 긴장감 유발 '신스틸러 김민재母'

▲배우 김정영(사진=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정영(사진=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정영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신스틸러 역할을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0회에서는 준영(김민재)의 엄마 역을 맡은 배우 김정영이 박성재(최대훈)를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이후 장면을 궁금하게 했다.

재단을 뒤통수치고 박준영의 매니지먼트 관리권을 따낸 박성재는 준영에게 TV를 통해 가족 이야기를 하자며 설득하고 준영은 끝까지 거절했다. 이후 성재는 아무 것도 모르는 준영의 엄마를 찾아 대전까지 내려갔다.

자신의 아티스트 부모님이라 찾아 뵀다는 성재의 말에 준영 엄마는 쑥스러운 듯 계속해서 고개를 저었다. 준영이 피아노 치는데 아무 것도 못해주었다며 재단 아니었다면 준영이에게 피아노를 어떻게 가르쳤을 지 모르겠다는 준영 엄마의 말에 성재는 드릴 말씀이 있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현재 김정영은 극 중에서 박준영의 엄마 역을 맡아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울어져 가는 집안 형편과 남편의 계속되는 말썽으로 인해 준영에게 항상 미안함을 간직한 인물로, 지난 장면에서는 미안함 때문에 병까지 숨기려 했던 사실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여기에는 극의 몰입을 높이는 김정영의 리얼한 연기력이 뒷받침 되고 있다. 준영의 공연을 보러 갈 때의 단아한 모습과 달리 일할 때는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로 캐릭터에 사실성을 부여한 김정영은 세심한 표현력으로 잠깐의 출연에도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야기를 풍부하게 하고 있다.

한편, 의미심장한 장면으로 끝나 궁금증을 높인 김정영의 활약은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더욱 커질 전망이다.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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