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김학래ㆍ임미숙 아들 김동영을 나이 1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이어주려고 노력했다.

10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이용식의 집에 김학래, 임미숙 가족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와 아들 김동영은 낯선 집을 찾았다. 임미숙은 의문의 여성을 '우리 며느리'라고 칭하며 껴안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바로 이용식의 외동딸 이수민이었다. 이수민은 눈에 띄는 외모로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줄곧 임미숙에게 '며느리 하라'는 말을 들어온 장도연은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고, "이전에 내 발 사이즈는 왜 물어보신 거냐"라고 불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와 이용식은 "동영과 수민이 어렸을 때, 우리가 농담 반 진심 반 '사위'와 '며느리'라 불렀다"라며 은근히 상견례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당사자인 두 사람은 오랜만의 만남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동영 인터뷰에서 1세 차이 누나를 '수민 씨'라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에 호들갑을 떨었다. 동영과 수민의 알콩달콩한 모습들을 보던 '구 며느리' 장도연은 "놀고 있네!"라고 외치며 질투심에 불타올라 폭소를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