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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아빠 로돌포, 발레 전공 아내와 딸 만나기 위한 험난한 귀국길(이웃집 찰스)

▲'이웃집 찰스' 이탈리아 로돌포 가족(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이탈리아 로돌포 가족(사진제공=KBS 1TV)
이탈리아 아빠 로돌포가 직접 찍은 이탈리아 현지 상황과 비행기 세 대를 갈아타야 하는 험난한 귀국길까지 '이웃집 찰스'에서 펼쳐진다.

9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코로나19로 가족 간 생이별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아빠 로돌포 파텔라의 2년 만의 귀갓길-1부'가 공개된다.

▲'이웃집 찰스' 이탈리아 로돌포 가족(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이탈리아 로돌포 가족(사진제공=KBS 1TV)
1989년 발레단 입단으로 한국에 온 로돌포 파텔라. 같은 발레단 단원이었던 아내를 만나 예쁜 딸 에바지우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뤘다. 하지만 엄마와 딸은 한국에, 아빠 로돌포는 이탈리아에 떨어져 산 지 벌써 2년째다. 외국인 발레리노 1세대인 그는 2019년 한-이탈리아 발레 교류차 이탈리아에 갔다가 코로나19 사태로 현지에 발이 묶여버렸다.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가 강화된 봉쇄조치로 입출국이 까다로워지면서 한국에 오지 못했다고 한다.

▲'이웃집 찰스' 이탈리아 로돌포 가족(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이탈리아 로돌포 가족(사진제공=KBS 1TV)
코로나19 영향으로 아내가 운영하던 발레학원은 문을 닫게 되고, 딸 에바 지우도 온라인 수업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떠날 때 11살 어린아이였던 딸은 어느새 13살 사춘기에 접어들고, 2년째 혼자 아이를 돌봐야 했던 아내도 지칠대로 지쳐버렸다. 그동안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영상통화로만 달래야 했던 로돌포 가족. 결국, 아빠 로돌포가 2년 만에 한국행을 결정했다.

▲'이웃집 찰스' 이탈리아 로돌포 가족(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이탈리아 로돌포 가족(사진제공=KBS 1TV)
한-이탈리아간 직항 비행편이 없어 비행시간만 26시간, 입국 후 14일간 의무 자가격리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가족을 볼 수 있다는 마음으로 귀국 준비를 서두르던 와중,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이탈리아에서 날아든다.

▲'이웃집 찰스' 이탈리아 로돌포 가족(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이탈리아 로돌포 가족(사진제공=KBS 1TV)
코로나 종식 이후로 갱신을 미뤄두었던 로돌포의 여권이 만료가 된 것이다. 게다가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앞두고, 이탈리아 지역간 이동 금지령이 내려지면서 한국행이 좌절될 위기에 처하고 만다. 일주일 안에 여권을 재발급 받아야만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상황이다. 로돌포가 직접 찍은 이탈리아 현지 상황과 험난한 귀국길을 '이웃집 찰스'에서 만나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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