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우리새끼' 박군, 이상민(사진제공=SBS)
최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과 박군의 5성급 호텔 미슐랭 레스토랑 체험기가 펼쳐졌다.
이상민은 친한 동생 박군의 생일 선물로 5성급 호텔 레스토랑에 초대했다. 이상민은 “형도 과거를 돌아보니까 좋은 곳에서 처음 먹어본 음식이 오래 기억되더라. 생일 선물로 준우를 먹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박군에게 미슐랭 원스타인 1인당 34만원짜리 호텔 코스 요리를 선물한 것.
박군은 "형님이랑 저랑 먹으면 70만원이네요? 저 두 달 치 밥값이다"며 감격했다.이에 이상민은 "오늘은 너 1인분만 먹을 거다. 나는 오전부터 밥을 먹고 와서 너만 먹을 거다. 나는 이미 이 맛을 다 안다. 난 다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내 입에 이 코스가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허세를 부리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이상민 역시 이 코스 요리 1인분 초대권을 선물로 받은 것.
특히, 코스에 맞는 요리에 궁합이 좋은 와인 페이링을 해주자 박군은 이상민과 함께 나누어 마시려고 했고, 이에 상민은 손을 내저으며 “그 맛 형은 이미 다 알아”라며 완곡히 거절하는 찐 허세를 부렸다. 이에 폭소한 신동엽은 제작진에게 “저거 짤로 나 좀 보내주세요”라고 부탁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후 이상민은 집에 와서 냉동 만두에 고추장과 파김치로 데코를 하고, 연두부에참깨드레싱을 얹은 요리와 자연산 송이를 아낌없이 펼쳐놓은 라면으로 혼자 귱슬랭 코스를 즐기는 모습을 선보여 짠한 웃음을 주었다.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