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환 방송 은퇴 고민(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안정환이 나이 47세가 되는 내년 방송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안정환과 멤버들 간의 피 말리는 승부차기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 간의 돈독한 팀워크를 증명하기 위해 한국 축구계의 레전드 안정환에게 깜짝 대결을 제안했다. 멤버들이 야심 차게 제안한 대결은 '승부차기'로, 멤버들이 이길 시 곧바로 퇴근, 안정환이 이길 시 밤 9시까지 극한의 팀워크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파격적인 조건에 멤버들은 물론 사부까지의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한편, 안정환은 팀워크 특훈 중 폭탄 발언으로 현장 스태프마저 놀라게 했다. 그는 "내년까지 방송을 하고 안 할 생각이었다"라고 진지하게 고한 것. 안정환은 이유를 묻는 멤버들에게 "축구 쪽으로 다시 갈지, 공부를 좀 할지, 정해진 건 없다"라며 "계획은 일단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내가 여러분보다 나은 건 축구 밖에 없다"라며 방송 은퇴를 고민하는 이유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