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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분홍(안연홍) 정체는? 하은별(최예빈) 납치 사건 거짓 기자 회견 "오윤희(유진)가 범인"

▲진분홍(안연홍) 정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진분홍(안연홍) 정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 시즌3' 진분홍(안연홍)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진분홍이 하은별(최예빈)을 납치한 것이 오윤희(유진)라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는 주단태(엄기준)로부터 하은별을 구출하려다 절벽 아래로 오윤희가 추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윤희의 생사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진분홍은 기자들을 불러 하은별을 납치했던 것은 오윤희라고 주장했다.

기자들 앞에서 진분홍은 "하은별 납치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라며 "오윤희가 하은별을 납치했다. 배로나(김현수)를 이용해 하은별을 헤라팰리스에 감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윤희는 하은별 주머니에 몰래 휴대폰을 넣어 서울 음대 실기 시험을 망쳤다"라며 거짓말을 이어갔다.

진분홍은 "난 로건리 집에서 집사로 일했다. 로건리는 오윤희 와 작당해 저를 하은별 가정교사로 보냈다. 거절할 수 없는 큰 돈을 건넸다"라며 "나보고 은별이를 망치게 하라고 시켰다"라고 밝혔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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