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프로' 김병옥(사진출처=MBC)
김병옥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에서 화산파의 두목 황화산 역으로 출연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에서 황화산은 안보실장 권순복(안내상 분) 살인사건의 누명을 벗기 위해 심복 강범룡(허성태 분)에게 검사 강영애(김신록 분)를 도우라고 지시했다. 이후 자신이 수감 중인 교도소로 강범룡을 불러 진행 상황을 확인했으나 강범룡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며 보고를 미뤘다.
이에 황화산은 "지난 30년 동안 내 등에 칼 꽂은 놈이 몇 명인지 기억나냐"고 운을 떼며 은연중에 강범룡의 의중을 떠봤다. 이어 "다 배신을 했어도 딱 한 놈 강범룡은 내 옆을 지켜줬다. 난 너 하나만 믿고 간다"라고 말하며 심복을 아우르는 두목다운 리더십과 신뢰를 동시에 보여줬다.
그러나 황화산은 이미 교도소 직원을 통해 강범룡이 자신에게 보고하지 않은 채 국정원 팀장 조성원(김상호 분), 정호명(신하균 분)과 독자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는 상태였다. 모든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강범룡을 직접 추궁하지 않고 차분히 차를 마시며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는 황화산의 모습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