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혹하는 사이2'에서 서울에 나타난 현실 좀비 사건과 '좀비 박사' 정명섭 작가가 준비한 좀비 생존 가방까지 다양한 음모론을 이야기한다.
12일 방송되는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2(이하 당혹사2)'에선 현실에 등장했다고 논란을 부른 좀비 이야기로부터 출발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이 믿기 힘든 이야기가 과연 사실일인지 좀처럼 믿지 않는 MC들의 반응에, 봉태규는 모두가 혹할 만한 비장의 카드들을 내놓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좀비 대응책'과 미국 국방부의 '대(對) 좀비 군사작전 문서'까지 게다가 특별 손님으로 ‘좀비 연구’만 20년인, ‘좀비 박사’ 정명섭 작가까지 초대해 힘을 실었다.

2012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고속도로에서 '루디 유진'이라는 남성이 노숙자의 얼굴을 물어뜯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심지어, 경찰이 쏜 총을 맞고도 얼굴을 뜯어먹는 행위를 멈추지 않아 그는 현장에서 사살당했다. 그러나 루디 유진의 여자친구는 그가 누구보다 다정하고 자신과 아이를 위해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2017년 서울에서도 낯선 남자가 일면식도 없던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목과 다리를 물어뜯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불과 사건 발생 몇 시간 전까지도 평화롭게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 먹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수상한 점이라고는 전혀 찾을 수 없었던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좀비의 정체는 무엇이고 이들은 왜 갑자기 돌변하게 됐던 것인지 알아본다.
충격적인 이야기에 경악을 금치 못하던 것도 잠시, 멤버들은 냉철한 판단력으로 이 음모론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좀비 워크(Zombie Walk), 전두엽 절제술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다. 변영주 감독은 인종차별적인 의도를 담은 일부 미국 언론에 분개하며, 부두교의 유래를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출몰하는 '좀비'들의 기괴한 사건들을 둘러싼 오싹한 음모와 추리는 시청자들을 무더위로부터 탈출시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