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찬2' 어쩌다벤져스(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뭉쳐야 찬다 시즌2' 어쩌다벤져스가 대회 4강을 통과하는 좋은 결과에 도전한다.
9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한 '어쩌다벤져스'가 우승 후보팀과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준결승전 당일, 안정환과 이동국은 한껏 긴장된 얼굴로 효창 운동장에 들어선다. 전설들은 물론 감코진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던 우승 후보팀 '수FC'와 절체절명의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 것. 안정환 감독은 “어제 한숨도 못 잤다”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낸다.
안정환은 밤잠까지 설치며 상대 팀의 전력을 분석하고 이를 공략할 전술도 미리 연구했다. 밤새 조사한 상대 팀의 특징을 설명하는 감독의 눈빛이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는 후문이다. 누구보다 승리가 간절한 전설들 역시 이를 경청하며 준결승전을 무사히 통과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에 돌입한다.
상대 팀을 완벽히 간파한 안정환 감독은 전설들의 장점을 활용한 필승 전술을 개시하며 집중 공략에 나선다. 지난 경기,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작전으로 짜릿한 선취골을 이끌어냈던 안정환 감독의 전술이 또 한 번 빛을 발할지 이날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부상으로 인해 휴식 중인 수비진의 핵심, 주장 이형택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라며 과감하게 출전을 요청해 눈길을 끈다. 대회에 맞춰 몸 상태를 조절했다며 자신만만하던 이형택이 과연 준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인지 더욱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