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재준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 1쿼터 9라운드에서 '개빡로맨스' 코너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강재준은 세상을 떠난 연인 이은형을 그리워하는 의사로 등장했다. 강재준은 "은형아, 나 너무 힘들어. 힘들어서 세상 사는데 간신히 버티고 있어"라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령으로 나타난 이은형은 "단추가 간신히 버티고 있어. 조금만 힘주면 단추가 튕겨져 나가서 관객 미간에 맞을 수 있어"라며 몸에 꽉 낀 강재준 가운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손들 힘도 없다며 이은형 부재에 괴로워했지만 이은지가 등장하자마자 손을 번쩍 들며 환하게 웃었다. 이를 지켜본 이은형을 들고 있던 꽃다발로 강재준을 내려치면서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네. 아주 행복한 기쁜 날이다"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강재준은 "뒤태가 섹시한 남자가 좋다"라는 이은지 말에 호감을 얻기 위해 갑자기 뒤태를 강조한 엉덩이춤을 추며 코믹 포텐을 터트렸다.
뿐만 아니라 강재준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코스프레로 웃음을 선사했다. 강재준은 곽윤기의 트레이드마크인 핑크 헤어스타일은 물론 스케이트를 타듯 다리를 벌린 후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보여주는 까꿍 포즈까지 패러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강재준은 코너의 활기를 북돋워주는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아내 이은형, 동료 개그맨들과 차진 조화를 이루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한편, 강재준은 tvN '코미디빅리그',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체 불가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