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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안철우 교수가 전하는 여성호르몬ㆍ남성호르몬ㆍ멜라토닌 등 호르몬의 모든 것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 안철우 교수와 함께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 멜라토닌 등 호르몬에 대해 알아본다.

24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여성호르몬, 제2의 갱년기, 멜라토닌 등 호르몬들이 부족하여 생기는 증상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남자도 눈물을 흘릴 수 있다 - 남성호르몬

젊은 시절, 씩씩하고 남자다웠던 이 환자는 어느새 60대 초반이 되었고 최근 우울감, 심한 감정 기복 등의 증상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이 힘든 상태이다.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것은 물론이고 우울한 감정으로 인해 ‘죽고 싶다.’라는 말을 쉽게 내뱉기도 한다. 또한 잔소리가 심해지면서 아내와의 관계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부의 관계는 나빠지고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

결국, 부부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여러 가지의 검사를 받아본 결과,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진 상태였던 것. 건강하고 씩씩했던 이 남성을 이렇게 변하게 만든 남성호르몬이었다. 남성호르몬은 과연 무엇인지, 왜 수치가 낮아지면서 이러한 증상들을 만든 것인지, 이런 증상들을 치료할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여성호르몬과 대사질환에 대하여

날로 악화되는 부부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남편과 함께 병원을 방문한 60대 중반의 여성 환자. 문제의 원인이 남편에게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았다. 이 환자 역시 호르몬에 문제가 생겼던 것. 병원에서의 검사 결과, 여성호르몬 수치가 몹시 낮아진 상태였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고 공복혈당도 높게 나와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받았다. 여성호르몬 저하가 대사질환의 원인이 된 것.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 대사질환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번째 찾아온 갱년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이 저하된다. 이런 성호르몬이 저하되면서 여러 증상들이 드러나게 되고, 이 시기를 흔히 ‘갱년기’라 표현한다. 주로 40대에서 50대의 나이에 ‘갱년기’가 찾아오는데 60대 중반의 이 여성 환자는 최근 한 번 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 상황. 50대에 찾아왔던 갱년기 증상들로 인하여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같은 증상들이 다시 반복되기 시작하자 환자는 괴롭기만 하다. 스스로 운동도 하고 식이조절도 하면서 두 번째 찾아온 갱년기를 극복해보려고 했으나 이것만으로는 어려운 일이었다. 결국 환자는 병원을 찾게 되었다.

◆꿀잠호르몬 - 멜라토닌

매일 잠을 자기 위하여 노력하는 60대의 여성 환자.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해 날로 예민해져 가고 심지어 지금은 남편과 각방을 쓰기까지 한다. 각방을 쓰고 있지만 불면증은 나아지지 않고, 다음날 일을 하기 위하여 출근을 하면 더욱 예민해진 상태로 일을 하게 된다. 심지어 밤에 자지 못해 모자란 잠이 낮에 쏟아져 일을 하다가 졸기까지 한다. 이 여성 환자뿐만 아니라 나이가 있는 여성들의 경우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증상을 종종 겪곤 한다. 이 증상 역시 호르몬 문제이다. 멜라토닌 호르몬이 부족하여 불면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멜라토닌이 부족하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질병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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