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쇼10' 8회(사진제공=MBN)
'우리들의 쇼10' 양지은·고영열·조명섭이 나이를 잊은 대반전 댄스 파티를 보여준다.
30일 방송되는 MBN '우리들의 쇼10'에서는 '이 구역 춤 짱은 누구인가?'라는 주제에 맞춰 레전드 댄스 가수 김완선, 015B 날개 댄스로 시대를 풍미한 장호일, '스우파'로 대한민국 댄스 열풍을 이끈 리헤이, 만능 엔터테이너 개그맨 김영철이 단장으로 출격한다.
'쇼10'의 감성 장인 양지은, 고영열, 조명섭은 '댄스 구멍'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품과 무대 장치를 총동원하는 '필사의 무대'를 선보인다.
양지은은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선곡하며 "제가 이제껏 보여드리지 않았던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습니다"라는 선전포고를 날린다. 특히 범상치 않은 부채를 들고 댄서들과 출격한 양지은의 무대에 댄스 테이블까지 나타나자 현장은 환호가 쏟아졌다. 양지은은 요염한 자태의 부채춤과 파격 테이블 댄스로 '퍼포먼스 퀸' 등극을 노린다.
고영열은 반짝이 계단과 함께 등장한다. 그는 펑키 디스코로 편곡한 정수라의 '환희'에 맞춰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인다.
조명섭은 젊은 피의 패기를 뽐낸다. '쇼10' 출연 이후 가장 빠른 비트의 곡인 남일우의 '빨간 구두 아가씨'를 들고 나온 조명섭은 탭댄스와 함께 댄스 DNA를 발산한다.
김다현은 자신이 직접 편곡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통해 '리틀 김완선'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김다현은 파워 숄더와 빅 리본으로 시대를 풍미한 원조 댄스 디바, 김완선의 당시 의상과 파워풀한 댄스를 재현해 추억을 소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