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환장속으로' 이연복·아들·사위(사진제공=KBS)

'걸어서 환장 속으로' 태국 치앙마이로 여행을 떠난 이연복 아들 이홍운과 사위 정승수가 중식당 목란 얻기 위한 작전에 나선다. 특히 세 사람은 식용 곤충 먹방도 진행한다.

23일 방송되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이연복 아들 이홍운과 이연복 사위 정승수가 이연복의 가게 ‘목란’을 사이에 두고 견제를 강화한다. 이날은 특히 '셰프家 입성 15년 차' 사위 정승수가 장인어른 이연복의 마음을 훔치기 위한 일타 강습에 나선다.

사위 정승수는 "장인어른이 특이한 케이스인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결혼 후에도 게임을 함께 하는 등 취미 활동이 맞아서 친해지는 것 같다"라며 남다른 비결을 고백한다. 유세윤은 "이래서 탁구를 열심히 하시는구나"라며 장인어른 눈에 들기 위한 사위의 필사적인 노력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연복 아들 이홍운은 "이러다 가게 매제한테 넘어갈 것 같다"라고 정승수를 향한 견제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사위 정승수의 장인어른 마음 사로잡기 일타 강습도 잠시 탁구비 내기 게임 도중 이연복과 일촉즉발 신경전을 벌인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 급기야 이연복은 "승수 너 빠져"라며 역정을 내는 데 이어 사위 정승수는 "장인어른이 좀 밉상"이라며 맞불을 놨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이연복 패밀리는 탁구비 내기에서 식용 곤충 먹방까지 도장 깨기에 나선다. 특히 장난기가 발동한 이연복이 번데기, 메뚜기, 귀뚜라미 등 식용 곤충을 디저트로 구매하자 아들 이홍운은 "방역 업체에서 일하세요?"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사위 정승수는 "이런 거 왜 사 오는 거예요?"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온몸으로 먹기를 거부한다 .